아침엔 춥고, 점심엔 덥고, 저녁엔 다시 쌀쌀한 요즘. 큰 일교차에 몸이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올해는 독감(인플루엔자)도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1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감기 좀 심하게 걸린 거겠지" 하고 넘기기 전에, 꼭 알아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올해 독감, 생각보다 빠릅니다
동네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의심 환자 수를 보면, 8월 말부터 가파르게 늘어 9월 말에는 유행 기준의 2.5배를 넘었습니다.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닙니다
이름은 비슷해도 원인 바이러스도, 증상의 강도도, 합병증 위험도 다릅니다.
일반 감기
- 시작
- 며칠에 걸쳐 서서히
- 열
- 미열 정도, 고열은 드묾
- 증상
- 콧물·인후통 등 코와 목 위주
독감 (인플루엔자)
- 시작
- 오전엔 괜찮다가 갑자기
- 열
- 피로감을 동반한 고열·오한
- 증상
- 심한 두통, 근육통 등 온몸이 아픔
아프기 하루 전부터 옮깁니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옮는 때는 증상이 시작되고 1~3일이고, 보통 5~7일까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분은 더 오래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자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은 '퍼지기 전에'
독감 백신은 맞자마자 효과가 생기지 않습니다. 몸에 항체가 생겨 보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 2주가 걸립니다. 유행이 커진 뒤가 아니라, 지금 맞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위험군은 합병증을 조심하세요
건강한 성인에게는 며칠 앓고 지나가는 병일 수 있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입원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대상 | 주의할 합병증 |
|---|---|
| 65세 이상 | 폐렴, 심부전·심혈관 질환 악화, 폐 기능 저하 |
| 어린이 | 크룹, 부비동염, 중이염, 드물게 심근염·뇌염 |
| 임신부 | 면역력 저하로 인한 폐렴 |
| 만성질환자 | 당뇨, 심장·폐 질환 등 기존 질환 악화 |
독감 치료비, 내 보험으로 확인하세요
예방만큼 중요한 것이 예상하지 못한 치료비에 대한 대비입니다. 독감에 걸렸을 때 아래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 1진료비·검사비실손보험 통원 의료비로 청구할 수 있어요. 가입 시기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있어요.
- 2항바이러스제 처방유행주의보 기간 고위험군은 검사 없이 처방받아도 건강보험이 적용돼요.
- 3폐렴 등으로 입원했다면실손 입원 의료비와 질병 입원일당 특약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4독감 치료비 특약독감 진단이나 항바이러스제 치료 시 정액을 주는 특약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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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올해 독감은 예년보다 빨리,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감기와 달리 갑자기 고열과 몸살이 오고, 증상 하루 전부터 옮길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효과가 나기까지 2주가 걸리니 서두르시고, 가족 중 고위험군이 있다면 더 꼼꼼히 챙겨 주세요. 그리고 치료비는 내 실손과 특약으로 어디까지 되는지 한 번 확인해 두시면 든든합니다.
우리 가족 보험으로 독감 진료비와 입원비가 어디까지 되는지 궁금하시면 연락 주세요. 청구도 함께 도와드립니다.
